적십자 행사

희망 풍차 결연세대 밑반찬 나눔실천

비단향기 2016. 12. 22. 16:23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12월 22일 선단 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서 12명의 봉사원과 밑반찬을 조리 희망 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했다.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선단 주민센터 무료급식소는 다른 때 와는 달리 많은 봉사원을 소집해 하루 전날 한우명품 식당을 운영하는 이미숙 봉사원이 협찬한 사골 등 소뼈를 이틀 동안 큰 솥에 푹 끓여 뽀얀 우윳빛 국물을 우려냈다.

 

파릇한 시금치 두 상자를 구매 다듬어 살짝 데쳐 고추장으로 양념해 무쳐놓고, 소시지는 썰어 달걀을 묻혀 프라이팬에 붙이고, 원프드에서 협찬한 닭고기는 감자, 양파, 대파 등 달콤한 고추장으로 양념해 준비했다. 

 

한편, 설운 1통 소재 (주)건화텍스타일 민경진 대표는 곰취, 치자, 현미 쌀로 만든 아셀 떡국 떡과 굳지 않는 달콤한 아셀떡 일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선단 사랑봉사회에 후원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고자 보내왔다.

 

송이선 회장은 "희망 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에 늘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후원자 및 봉사원이 매년 두어 번 특별하게 협찬한 사골 등을 끓여 34가구에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어르신들께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재완 선단 동장은 홍삼 탕을 따뜻하게 데워 들고 달려와 밑반찬 조리에 매번 수고해주어 고맙다며 직접 뚜껑을 열어 봉사원의 손에 쥐여 주고 격려했다.

 

선단동 김 ㅇㅇ 어르신은 비도 오는데 무얼 이렇게 많이 준비해 가지고 왔느냐고 봉사원을 걱정하며 곰국으로 몸보신 하겠다고 웃음을 지어 보이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