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단 사랑봉사회 밑반찬 조리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가 11월 24일 7명의 봉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단 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서 11월 두 번째 밑반찬을 조리 희망 풍차 결연세대 가정에 전달됐다.

 

이날의 메뉴는 말랑하게 끓여 만든 콩자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 덩어리 멸치에 갖은 양념을 첨가 볶아 준비했다. 참치 전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참치의 기름을 빼고 채소를 다져 넣어 노릇하게 부쳐 오랜만에 만들어 봤다고 한다.

 

닭고기는 원푸드(주)에서 매월 선단 사랑봉사회에 협찬하고 있으며, 밑반찬 조리에 유용하게 쓰인다. 감자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하고 굵은 대파, 양파, 고추장 등 양념을 듬뿍 넣어 어르신의 입맛에 맞춰 먹음직스럽게 손맛을 발휘 네 가지 준비가 완료됐다.

 

모든 밑반찬 조리가 끝나면 조별로 구성된 결연 봉사원이 희망 풍차 및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전달하게 되면 언제나 미소로 반가이 맞아주며 고맙고 감사하다며 어찌할 줄 모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 나눔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사진 제공 : 선단 사랑봉사회 송명금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