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손맛의 밑반찬 조리 나눔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송이선)가 선단 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서 희망 풍차 결연세대의 전달 할 밑반찬을 조리했다.
9월 넷째 주 목요일 이날은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1조에 해당하는 봉사원 8명이 반찬 만들기에 동참했다. 오이지 써는 칼질 소리가 무슨 잔치라도 하는 것 같이 정겹게 들리는 아침 급식소는 화기애애하다.
여름에 담가 놓은 오이지와 애호박은 둥글납작하게 썰어 새우젓을 넣고 30분을 절여 프라이팬에 볶아 양념으로 무쳤다. 꽈리고추는 밀가루를 버무려 찜솥에 쪄 참기름을 듬뿍 넣고 손맛을 내고, 원푸드에서 지원한 닭고기는 양파와 감자, 대파, 고추장을 넣어 볶음용으로 준비했다.
이날, 밑반찬과 10kg 백미를 다문화, 홀몸 어르신, 아동 청소년, 취약계층 20여 가정을 돌며 전달했다. 김 어르신은 봉사원이 밑반찬을 들고 들어서자 '늘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갖다 줘 너무나 고맙다며 '준비해둔 음료수를 건네자 거절하지 못하고 건강하시라는 인사를 남기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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