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사랑의 밑반찬

비단향기 2016. 8. 25. 18:33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가 8월 25일 선단동 무료급식소에서 7명의 봉사원이 8월 두 번째 밑반찬을 만들어 희망 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했다.

 

금일 이른 아침 선단 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는 송이선 회장과 임원진 4조 담당 봉사원이 나와 밑반찬 재료를 다듬고 씻어 빠른 손놀림으로 움직이고 있다. 들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양파, 홍고추, 당근 등 대파를 다져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했다. 

 

고구마 줄기는 껍질을 벗겨 살짝 데쳐 들기름을 넣고 맛깔스럽게 볶는다. 콩으로 만든 콩고기는 물에 불려 갖은 양념으로 무쳐 가스 불에서 은근하게 조린다. 닭볶음탕의 재료는 원푸드에서 협찬해 감자, 양파, 대파, 당근 등을 넣어 무쳐내 도시락 용기에 담아 놓는다.

 

맛있게 조리된 밑반찬은 담당 봉사원이 조를 이루어 결연세대 집집이 나선다. 선단동 김ㅇㅇ 어르신은 "날씨도 더운데 매번 이렇게 반찬을 만들어줘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표했고, 선단 사랑봉사회 지선화 봉사원은 "어르신의 손을 잡고 이제 막바지 더위이니만큼 조금만 견뎌 건강하시라는 "인사를 남기고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