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선단 사랑봉사회 밑반찬 나누기

비단향기 2020. 2. 14. 18:06
선단 사랑봉사회 밑반찬 나누기

 

지난 213,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나삼옥)는 선단동행정복지센터 급식소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 세대에 나눔을 전개했다.

 

선단동행정복지센터 무료급식소는 나삼옥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봉사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전날 구매한 재료를 다듬어 씻어 데치고 뚝딱뚝딱 칼질하는 소리가 큰 식당 요리사들 모습 같다.

 

바다의 향기를 품은 톳나물은 살짝 데쳐 새콤달콤하게 무쳐내고, 포천 한돈협회에서 후원한 돼지고기는 양파와 갖은 양념으로 먹기 좋게 버무려 용기에 담아 놓는다.

 

겨울에 바다해풍을 맞고 자란 시금치는 삶아 참기름으로 주부 9단의 손맛을 살렸다. 또한 선단 사랑봉사회 김순자 부회장이 협찬한 무는 생채를 넉넉하게

준비했다.

 

제작한 밑반찬은 각 조에 해당하는 담당 봉사원이 취약계층과 희망풍차 및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게 된다. 85세 최 어르신은선생님들 덕분에 늘 맛있는 반찬을 받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구협의회에서 지원한 호박죽과 마스크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건네며 외출 시 꼭 착용 할 것과 손 씻기 등을 당부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