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홀몸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하다

비단향기 2018. 7. 13. 15:56


매월 둘째 금요일은 선단 사랑봉사회 자장면 급식 하는 날

                                     소외계층 홀몸 어르신들과 나눔을 함께하다.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포천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8명의 봉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단동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했다.



자장면 행사는 선단동에서 북경반점 식당을 운영하는 김정훈 대표가 손수 만들어낸 국수와 단무지, 자장소스, 만두, 지원으로 홀몸 어르신들에게 한 끼 점심을 대접하고자 매월 1회 실시 하고 있다.

 

배달된 재료 만두는 부드럽게 찜기에 쪄내고, 단무지는 예쁘게 썰어 접시에 담아놓는다. 달걀은 삶아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잘라 모든 준비를 마치고 어르신들이 오실시간만 기다린다.

 

오전 11시가 되자 삼삼오오 어르신들이 급식소로 들어오시고 허기 때문인지 식탁에 차려놓은 만두가 금세 동이 나고, 열기가 가득한 주방에서는 국수를 삶아 자장소스와 달걀을 얹어 내어놓았다. 85세 이ㅇㅇ어르신은잘 먹었고 늘 고마워요라고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해 급식소를 찾지 못하는 15가정은 따뜻한 밥을 지어 자장 소스와 단무지를 도시락에 담아놓자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 담당회원이 각 조로 나누어 배달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