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콩국수 대접

비단향기 2018. 8. 10. 16:24



희망풍차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콩국수 대접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지난 810일 선단동 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서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영양가 만점 콩국수를 대접했다.



매년 여름이면 선단 사랑봉사회는 콩국을 준비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국수를 대접한다. 이날은 선단동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북경반점(대표 김정훈)에서 콩국, 만두, 단무지 등 재료를 협찬 하겠다고 전해와 콩국수 나눔을 하게 됐다.

 

111년만의 유례없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붐비던 급식소도 발길이 적은 상태다. 오전 11시가 조금 지나자 한 분 두 분 몇몇 어르신들만 급식소로 들어오셔서 담소를 나누며 기다리신다.

 

주방에서는 만두를 쪄내고 국수를 삶아 오이와 토마토를 얹어 얼음에 채워진 콩국수를 대접하자 한 그릇 뚝딱 비워낸다. 80세 김 어르신은더워서 그런지 식욕도 없는데 시원하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거동이 불편하여 급식소를 방문하지 못한 15가정은 봉사회에서 준비한 콩국수 도시락을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원 담당이 배달 길에 나섰다.

 

아울러, 송 회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이웃의 나눔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봉사원들에게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을 거 에요.”라고 박수로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