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만두빚어 취약계층과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나눔 펼쳐

비단향기 2017. 12. 29. 17:09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과 홀몸어르신 및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만두를 빚어 푹 끓여낸 사골곰국과 떡국 떡으로 나눔을 펼치다.

 

지난 1228~29일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과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만두를 빚어 사골곰국, 떡국 떡을 준비 나눔을 시행했다.

 

송이선 회장은연말을 앞두고 외로이 지낼 30여 결연세대에 훈풍을 불어넣어주고자 이틀 동안 사골을 푹 끓여 봉사원들의 사랑과 정성의 손길이 가득한 만두를 빚어 나눔을 시행하게 됐다고전했다.

 

한우 사골은 이틀 전부터 푹 달여 생수용기에 담아 준비하고, 만두소에 들어갈 재료는 김장김치는 곱게 다져 숙주나물과 물기를 짜내고 돼지고기, 당면, 두부, 풋마늘, 파 들기름 등 갖은양념을 듬뿍 넣어 맛깔스럽게 속 재료를 버무려 준비했고 밀가루는 하루 전날 반죽하여 부드럽게 숙성시켰다.

 

다음날 오전 9시 선단 주민센터 무료급식소는 많은 봉사원들의 참여 속에 숙성시킨 밀가루 반죽을 기계에서 밀어 동그랗게 만들어낸 만두소는 봉사원의 빠른 손놀림으로 쟁반에 가득가득 채운다. 주방 가스 불에서는 끓는 물에 만두를 삶아내 식혀 큰 용기에 담아 사골국과 떡을 넣어 30개를 포장한다.

 

이어서 조별 결연봉사원은 포장한 만두를 가지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만두 만들어 가지고 왔어요. 하자 선단동 김 ㅇㅇㅇ어르신은만두가 먹고 싶었는데 하시면서 눈물이 다나오네요. 잘 먹겠습니다라고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 회장은이렇게 많은 봉사원님들의 참여에 만두 만들기 행사는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