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한가위 맞이 '따뜻한 정 나눔' 함께

비단향기 2017. 9. 28. 16:08

한가위를 맞아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가정의 따뜻한 정 나눔시행

 

지난, 928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추석을 앞두고 송편과 전을 준비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22가정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선단동 무료급식소는 아침부터 노란 봉사 복을 착용한 봉사원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이날은 추석을 앞두고 다른 날보다 많은 참석률이다. 송이선 회장은한가위를 앞두고 홀로 외로우실 어르신들에게 우리가 맛깔스런 음식을 전달 하고자 행사를 마련했으니 고생스럽지만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쪽에서는 채소를 다듬고 주방에서는 소시지, , 단무지, 쪽파를 나란히 꼬지에 꿰어 준비하고, 동태 살은 밀가루를 묻혀 달걀 물에 퐁당 담가 맛깔스럽게 부쳐내고, 가지는 동그랗게 썰어 소금 간을 해 물기를 빼 밀가루 반죽에 묻혀 기름을 두르고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부쳐낸다.

 

배추와 무는 3센티 정도 크기로 썰어 홍고추, 쪽파, 마늘, 등 채소를 듬뿍 넣어 시원한 나박김치를 담가 준비했다. 송편은 방앗간에서 준비 1kg씩 용기에 담아 포장, 삼색꼬지 전, 물김치, 송편 등 세 가지 음식으로 정성을 다했다.

 

음식 만들기가 끝나고 각 조에 해당하는 담당 봉사원이 적십자사에서 준비한 추석물품을 들고 배달에 나선다. 홀로 지내는 85세 김 어르신은 명절이 가까워 바쁠 텐데 이렇게 맛있는 걸 만들어 오느라 수고 많았어요. 잘 먹겠습니다.”라고 감사의 표시를 전하자 담당 봉사원은 명절 잘 보내세요. “인사를 남기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가벼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