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9월 두 번째 사랑의 밑반찬 나눔 시행

비단향기 2017. 9. 21. 15:15

9월 두 번째 사랑의 밑반찬 나눔 시행

 

지난, 921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가 선단동 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밑반찬을 조리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은 선단 사랑봉사회 1조에 해당하는 담당 봉사원의 순번으로 이른 아침부터 선단동 무료급식소가 화기애애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밑반찬 메뉴는 돼지고기 장조림, 애호박 볶음, 무생채, 오이깍두기 등 네 가지로 넉넉하고 맛깔스럽게 준비했다.

 

무는 채 썰어 갖은 양념을 넣어 어르신이 드시기 좋게 생채를 만들었다. 서울식당에서 협찬한 돼지고기는 삶은 달걀을 넣고 술과 후추 등 간장으로 조려낸다.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부추와 파를 넣고 버무려 반찬통에 준비한다. 애 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썰어 새우젓을 넣어 버무렸다 간이 벤 후 큰 솥에서 볶은 후 밑반찬 조리는 완성됐다.

 

조리된 밑반찬은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가정에 담당 봉사원이 불편한 사항 등 안부를 여쭙고 전했다. 80세 김 어르신은매번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주어 잘 먹고 있어요.”라며 피로회복제를 손에 쥐어주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이선 회장은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 바쁘실 텐데 봉사원님 이렇게 모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아울러, 내일 한 부모가정 청소에도 많은 봉사원의 손길의 도움을 청하고밑반찬 나눔 활동은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