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홀몸 어르신에게 자장면 대접하는 날

비단향기 2017. 8. 12. 07:08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불우이웃 홀몸 어르신에게 자장면 대접하는 날

 

지난, 811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가 선단동 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불우이웃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했다.

 

선단 사랑봉사회 송이선 회장을 비롯한 8명의 봉사원은 전날 밑반찬 만들기에 이어 이날은 불우이웃 홀몸 어르신에게 자장면을 대접하기 위해 급식소에 모였다.

 

북경반점 김정훈 대표는 사업장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기계로 뽑은 국수 가락, 손수 끓인 자장소스, 만두, 단무지 등을 매월 4년째 선단 사랑봉사회에 협찬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밥을 지어 자장소스, 단무지를 도시락에 담아 준비 무료급식소를 찾지 못하는 14가정에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 전담 회원이 전달하게 된다. 이날은 주민지치 위원회에서 백설기 떡을 준비 협찬했다.

 

만두는 부드럽게 찜 솥에서 쪄냈고, 생과일 화채도 시원하게 준비했다. 오전 11시가 지나자 어르신들은 한 분 두 분 급식소를 찾아 식탁에 자리를 잡고, 선단 사랑봉사회 김순자 초대 회장과 장경섭 전 회장은 가스 불 옆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큰솥에 물을 끓여 국수를 알맞게 삶아내어 자장소스와 달걀을 얹어 대접한다.

 

한편, 봉사원은 자장면을 드시기 편하게 가위로 잘라드리는 서비스도 잊지 않고, 점심을 마치고 돌아가는 어르신들은자장면 잘 먹었어요. 날씨도 더운데 수고 많았어요.”라며 발길을 돌리자 백설기 떡을 하나씩 손에 쥐어드리며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인사로 배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