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청주 수해지역 현장 복구에 동참하다

비단향기 2017. 7. 22. 08:47

기습 물 폭탄으로 청주 수해지역 현장에

포천지구협의회 봉사원이 복구에 함께 동참하다.

 

지난, 721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회장 김신인)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 수해지역의 물에잠긴 호박하우스 농가에서 32명의 봉사원과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활동에 동참했다.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는 많은비로인해 하천둑이 터져 근처 논과 호박하우스를 덮쳐 차마 눈으로 볼수없을만큼 아수라장으로 변해 있었다.

 

포천지구협의회는 경기북부 희망나눔봉사센터 이진훈 센터장을 비롯해 전 회장을 엮임 한 이희승 시의원과 봉사원은 이른 새벽 6시 포천을 출발해 9시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전주페이퍼 청주공장에 도착 장화와 모자를 착용 만반의 준비를 하고 하우스 농장으로 이동했다.

 

애호박하우스 농가 주인의 안내에 따라 농사를 위해 물건을 쌓여놓은 1동에는 악취가 진동하는 등 발을 디딜 때 마다 30센티 이상 빠져 33도의 폭염 속에서 숨이 막히고 온통 땀으로 범벅돼 작업하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더위와 씨름하며 2시간 작업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버스가 주차 되어있는 전주페이퍼 청주공장으로 걸어오는 동안 봉사원은 기진맥진했다. 포천지구협의회는 나무그늘 아래에서 준비해간 점심으로 꿀맛 같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수해 현장으로 출발했다.

 

오후에는 온도가 더 올라가고 나이가 지긋한 남자봉사원이 오전에 많은 힘을 쓴 탓인지 탈진해 휘청거려 버스로 보내고 남은 일행은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으나 복구를 다 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발길이 아쉬움으로 교차 하였고, 하우스농가 주인은 봉사원을 향해 우유를 전하며 고생했습니다. 고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포천시 정종근 의장은수해 현장으로 떠나는 버스에 올라 햄버거로 오전 간식을 준비해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라고 격려했고, 김종천 포천 시장은청주 수해현장에서 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고생한 봉사원에게 갈비탕으로 저녁을 대접하며 포천시를 대신해 수해현장에서 수고 많았습니다.”고 격려했다.

 

한편, 포천시 설운동 기업인회에서 후원품, 후원금을 지원했고, 그 밖의 물씬 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포천시에 감사를 전하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이 수해 현장을 찾아 포천지구협의회 봉사원을 격려했으며, 청주지구협의회에 식사대용 간식 떡국을 전달하자 고맙다는 감사를 표했다. 청주지구협의회에서도 바나나, 청주 생크림 오믈랫을 전했다.

 

기습 물 폭탄으로 청주지역 등 수해지구 농가의 위로를 전하며 빠른 복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포천지구협의회 김신인 회장을 비롯한 북부 희망나눔봉사센터 이진훈 센터장, 포천시 이희승 시의원, 32명의 봉사원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