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
8월 첫 번째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시행
지난, 8월 10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선단동 주민 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밑반찬을 조리 취약계층과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했다.
말복을 하루 앞둔 선단동 무료급식소는 이른 아침부터 봉사원이 모여 오이지, 애호박 써는 도마에 칼질 소리로 요란하게 울리며 바삐 움직인다. 오이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썰어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고 갖은 양념으로 무쳐 준비했다.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 새우젓 등을 넣어 버무려 볶아내고, 어묵은 양파, 당근 등을 넣어 맛깔스럽게 볶는다. 서울식당에서 협찬한 돼지고기는 양파 파 등을 넣어 끓여 장조림으로 준비한다.
이날은 특별하게 수박, 복숭아, 파란 사과를 깍둑썰기로 썰어 사이다, 칵테일 통조림, 복숭아 쿨피스 등을 넣어 달콤한 과일 화채를 준비하게 됐다.
아울러, 선단동 효사랑 요양주간보호센터에서 복숭아 3상자,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백설기 떡 10kg을 선단 사랑봉사회에 협찬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세대에 밑반찬과 함께 전달 해 달라고 주문했다.
선단동 85세 이 어르신은“날씨도 더운데 뭘 이렇게 많이 준비를 해왔어 고맙게 잘 먹겠다는 인사를 나누고”이제 더위도 한풀 꺾인 거 같아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라며 발길을 돌렸다.
한편, 송이선 회장은“봉사원 여러분 더운 날씨에도 마다않고 밑반찬 나눔에 함께해주시어 감사하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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