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선단 사랑봉사회 밑반찬 하는 날

비단향기 2017. 4. 30. 10:17

선단 사랑봉사회 밑반찬 하는 날

무료급식소는 고소한 향기로 가득하다

 

지난 427일 포천지구협의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가 선단 동사무소 무료급식소에서 4월 두 번째 밑반찬을 조리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밑반찬의 메뉴는 제육볶음, 깻잎김치, 호박죽, 가지나물, 등 네 가지로 총무를 비롯해 임원진은 하루 전날 시장을 봐놓고 다음날 이른 아침 일찍부터 재료준비로 바쁘게 움직인다.

 

호박은 단단한 껍질을 벗겨 씨를 발라 썰어 큰 솥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 어르신이 드시기 좋게 달콤한 호박죽을 만들었다.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갖은 양념을 만들어 켜켜이 바른다.

 

서울식당에서 협찬한 돼지고기는 양파, 당근, 대파를 썰어 양념으로 버무려 준비한다. 영양가가 가지는 쪄내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들기름, . 마늘, 등을 넣고 맛깔스럽게 무쳐 준비했다.

 

오전 12시 배달 조는 하나 둘 급식소로 달려와 준비해놓은 밑반찬과 구호미 등을 받아 희망풍차 결연세대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전하게 된다. 선단동 이 어르신은 매번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가져다 줘 잘 먹고 있다고 고맙다는 표현을 할 때 봉사원은 보람차다고전했다.

 

사진제공 : 선단 사랑봉사회 송명금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