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자장면 대접하는 날

비단향기 2017. 4. 15. 12:13

매월 두 번째 금요일 점심은 자장면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 어르신과 나눔을 펼치다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선단 동 주민 센터 무료급식소에서 자장면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 어르신에게 대접했다.

 

930분 봉사원이 하나둘 속속 도착 군만두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치아가 부실한 어르신이 드시기 좋게 찜통에 부드럽게 쩌 내고, 단무지는 썰어 접시에 담는다. 송명금 총무가 협찬한 달걀은 삶아 껍질을 벗겨 준비한다.

 

1130분 펄펄 끓는 물에 국수를 삶아 건져 달콤한 자장 소스와 달걀을 얹어 어르신에게 대접한다. 85세 김 어르신은 오늘이 자장면 먹는 날 이라고 들었는데 여기에서 맛있게 해줘 잘 먹었다고고마움을 표했다.

 

북경반점 김정훈 대표는 손수 만들어낸 국수, 자장 소스, 군만두, 단무지를 준비해 선단 사랑봉사회에 4년차 배달 협찬하고 있어 지역에서 훈훈한 사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거동이 불편한 14세대는 밥을 준비해 자장소스, 단무지, 김치를 도시락에 담아 선단 주민자치위원회 담당이 선단 동 지역을 돌며 전달에 나섰다.

 

자장면 급식을 끝내고 한쪽 식탁에서는 421어르신 효 봄나들이를 앞두고 예쁜 손수건을 선물로 준비 포장하고, 가슴에 달아 드릴 분홍색의 카네이션을 만드는 작업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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