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나눔을 실천하는 관인면 85 동창회 따뜻한 사랑

비단향기 2016. 11. 29. 10:39

"포천시 관인면 85 동창회 청년 20여 명의 기부로 

희망 풍차 결연 4가정에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다"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관인봉사회(회장 김진숙)가 11월 26일 5명의 봉사원과 관인면 85회 동창회 20명의 후원으로 희망 풍차 결연 4가정에 연탄 2.000장을 선물했다.

 

김진숙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하는 연탄 나눔 기부에 젊은 청년들의 마음을 받아 올해도 관인봉사회와 함께하게 되어 고맙습니다. "고 말했다.

 

관인면 85 동창회 이승규 회장은 "동창의 어머니가 적십자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함께 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이 행사를 지켜본 후배들도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 했다.  

 

2016년 11월의 마지막 주말 첫눈이 내리는 날에 희망 풍차 결연 가정 김 어르신 댁은 봉사원과 85 동창회 청년들이 연탄을 나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다. "연탄이 쌓이니 올겨울은 따뜻하게 잘 지낸 거 같아. "라고 김 어르신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혜자 1가정에 연탄 500장씩 4가정 2.000장을 직접 나르는 청년들을 보고 다음 세대 적십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연탄 나눔뿐만 아니라 많지는 않지만 나눔 기부와 지역 행사에 봉사도 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했다고 김진숙 회장은 전했다.

 

사진 제공 : 관인봉사회 한미경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