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화현봉사회 희망 풍차 결연세대와 소외계층 김장나눔

비단향기 2016. 11. 7. 11:24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화현봉사회(회장 송호준)가 11월 6일 자택에서 10여 명의 봉사원과 희망 풍차 결연세대와 저소득 40여 가정에 김장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송 회장은 "매년 자신의 밭에 배추와 무를 심어 화현면 희망 풍차 결연세대 외 취약계층 저소득 가정에 겨울이 되면 김장 김치를 담가 전하게 되었는데 올해는 가뭄으로 작물이 자라지 않아 김장 시기가 늦어졌다고 "했다.

 

하루 전날 옆 텃밭에서 배추를 다듬어 절이고 무는 채 썰어 갖은 양념으로 버무릴 무렵, 포천지구협의회 한은숙 총무부장은 휴일도 잊은채 홍삼드링크를 사 들고 방문 팔을 걷어붙이고 김장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제일 스티로폼 회사에서 지원한 상자에 10kg짜리 40개를 만들어 적십자사 스티커를 붙였다.

 

한편, 송호준 회장의 배우자도 화현봉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채에서 돼지고기 수육, 순대, 닭볶음탕, 도루묵 매운탕 등 점심준비에 손길이 분주하다. 김장 행사를 마치고 송 회장은 2017년 화현봉사회 차기 회장을 수락한 임철순 회장과 트럭에 김치를 싣고 화현면 전역을 돌며 김치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