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짜장면 급식

비단향기 2016. 7. 8. 16:09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가 7월 8일 8명의 봉사원과 선단 동사무소 무료급식소에서 어려운 이웃 어르신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

 

선단동 지역 북경반점에서는 매월 국수와 짜장, 단무지, 군만두를 협찬한다. 이날은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이 드실 재료를 직원을 통해 보내왔다. 매번 만두를 기름에 튀겨 드렸지만, 어르신은 잘 드시지 않아 오늘은 찜통에 쪘는데 촉촉하고 부드러워 더 달라고 해 이제부터는 쪄서 드리기로 했다.

 

봉사원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시간을 기다린다. 오전 11시 30분 한 분 두 분 급식소로 오시자 펄펄 끓는 물에 국수를 삶아 짜장을 얹어 긴 국수 가락은 가위로 잘라 어르신에게 대접하고 돌아가는 길에 협찬 들어온 찐빵을 3개씩 손에 들려 보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급식소 방문이 어려운 8가정의 어르신은 도시락으로 준비해 선단 주민자치위원회원이 배달에 나선다.

 

송이선 회장은 "푹푹 찌는 더운 날씨임에도 가스 불 옆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봉사원에게 고맙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