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짜장면 대접

비단향기 2016. 6. 10. 22:56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가 6월 10일 7명의 봉사원과 선단 동사무소 무료급식소에서 어려운 이웃 어르신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

 

이날, 짜장면 대접은 선단 사랑봉사회의 담당이다. 10시 30분 선단동 지역의 북경반점 대표는 군만두, 국수, 단무지 등 맛있게 조리된 짜장 소스를 협찬 무료급식소로 직접 배달한다.

 

한편, 주방 한쪽에서는 뜨거운 가스 불에 군만두를 노릇노릇하게 두 번 튀겨내 준비하고, 거동이 불편해 급식소를 찾지 못하는 어르신 8가정은 따뜻한 밥을 지어 짜장과 반찬을 준비 선단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이 배달에 나선다.

 

오전 11시가 지나자 한 분 두 분 급식소에 들어서고 미리 튀겨낸 군만두로 허기를 달랜다. 이른 시간에 국수를 삶아 짜장을 얹어 대접하자 한 그릇씩 더 드시는 분도 계셨고, 송 회장과 봉사원은 긴 국수 가락을 먹기 좋게 잘라 드리자 고맙다는 감사의 표시를 했으며, 짜장면을 드시고 급식소를 나가는 어르신에게 두유도 하나씩 손에 들려 보냈다.

 

송이선 회장은 "더운 날씨인데도 짜장면 대접 봉사에 나와 주어 고맙습니다. 언제나 봉사원님의 협조가 잘되어 선단 사랑봉사회가 모범이 되는 거 같습니다. "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