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 병사와 팝콘 나눔

6월 23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화현봉사회(회장 송호준)는 국군일동병원(실장 최옥남) 봉사실에서 팝콘을 튀겨 환우 병사에 간식을 제공했다.

 

메르스 바이러스로 조심스러운 때에 송호준 회장은 5명의 봉사원과 국군일동병원(실장 최옥남) 적십자 봉사실 한쪽에서 재료를 준비해 팝콘을 튀겨 입원 중인 환우 병사를 위로 하고자 이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그마한 전기 기계에 옥수수, 버터 향 기름, 소금, 설탕을 넣고 2분쯤 지나자 톡톡 소리를 내며 밖으로 튕겨 나오는 풍경이 신기하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팝콘을 튀기기 바쁘게 봉지에 담아내어 환우 병사에게 넉넉하게 나누어 주자 맛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날, 포천지구협의회 방칠성 회장과 한은숙 총무부장이 참석 봉사실장과 봉사원의 노고에 위로를 아끼지 않았으며, 7월에 다시 한 번 하자는 이견을 조율하고 팝콘 행사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