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첫사랑 가을의 첫 사랑 이진원 마음 밭에 담아둔 상상화 닮은 시심만큼이나 고우신 당신이여 봄 여름 때 묻은 마음 갈바람에 훌훌 벗어버리고 오늘은 하얀 살 맨몸으로 내 뜰에 내리어 가을빛 그리는 화가가 되소서 파랗게 자라난 하늘빛도 들국화의 기쁨을 마음 밭에 그려주시고 목이 긴 갈꽃의 애타는 기다.. 고운 시 낭송 2011.10.03
내 어찌 당신을 모른다 하겠습니까 (낭송 이혜서녜 . 내 어찌 당신을 모른다 하겠습니까/최영복 (낭송 이혜선) 단 하루라도 당신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없었거늘 흐르는 세월을 잡지 못했다 한들 내 어찌 그 세월에 당신을 보낼 수 있었겠습니까 수천 겹의 껍질 속에 갇혀 수천 년의 세월을 보지 못했다 한들 내 당신을 모른다 하겠습니까. 그 세월 동.. 고운 시 낭송 2011.08.24
밤이슬 밤이슬 성담 달빛에 씻어내린 하얀 눈물 외로운 사랑되어 풀잎에 앉이있네 가녀린 바람결에도 날아 갈것 같은 하얀 그리움 풀잎에 기대어 울고있다 별빛마저 잠 들어버린 까만 밤에 고독한 외로운에 눈물 감추며 풀잎에 숨어 홀로 슬피울고있네 가슴마저 얼어버린 차가운 밤에 눈물되어 내린 하얀 그.. 고운 시 낭송 201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