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밑반찬 나눔 하는 날

비단향기 2018. 6. 14. 16:27

선단 사랑봉사회 밑반찬 만들어 나눔 하는 날

 

지난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선단동 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밑반찬을 조리 희망풍차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선단동 주민센터 무료급식소는 선단 사랑봉사회 송이선 회장과 봉사원은 이른 아침부터 밑반찬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다듬고 씻고 요란한 칼질소리를 내며 각자 맡은 소임을 다해 조용히 움직인다.

 

식욕이 떨어지는 여름 밑반찬을 준비하고자 지난달 말일 경에 5백여 개의 오이지를 담갔다. 그중 오이지를 꺼내 먹기 좋게 썰어 돌로 눌러 물기를 빼 손맛으로 맛깔스럽게 무쳐냈다.

 

이어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썰어 소금에 간을 해 30분이 지난 후 파와 마늘 등 들기름을 넣어 볶아 놓고, 무는 채를 썰어 달콤한 무생채를 만들어 준비했다.

 

돼지불고기는 양파 대파 등 양념 고추장을 넣어 먹음직스럽게 버무려 일회용기에 담아 포장했다. 밑반찬이 완성된 후 담당 봉사원은 생필품과 쿨매트를 싣고 결연세대 가정을 찾아 나눔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