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자장면 급식하는 날
5월 12일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선단동 무료 급식소에서 7명의 봉사원과 관내 홀몸 어르신에게 자장면을 준비 대접했다.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은 선단 사랑봉사회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는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자장면을 준비해 대접하는 날이다.
관내 북경반점에서 오전 10시 달콤하게 만들어진 자장면 소스와 국수, 단무지, 만두 등 재료를 무료급식소에 방문 배달에 나선 직원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봉사원은 일과를 시작한다.
주방 가스 불에서 만두를 쪄내고 단무지는 흐르는 물에 씻어 접시에 담고 오이는 채 썰고 달걀도 준비 다른 한쪽에서는 큰솥에 물을 끓이고, 11시 20분 어르신이 한 분 두 분 급식소로 들어오시자 국수를 삶아 자장면에 소스를 얹어 배식했다.
아울러, 선단 사랑봉사회 ‘어르신 봄나들이’ 때에 협찬한 포도즙이 남아 두 개씩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손에 쥐어 드리자 “고마워 자장면 잘 먹었어요”라고 감사 표시를 하고 무료급식소를 나선다.
한편, 거동이 불편해 동사무소까지 방문하지 못한 15명 가정의 어르신은 도시락에 밥과 자장면 소스와 단무지를 도시락에 담아 준비해 놓자,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 담당 회원이 배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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