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노인복지센터 반찬조리 봉사활동

비단향기 2016. 10. 25. 16:58

노인복지센터 반찬조리 봉사활동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가 10월 25일 9명의 봉사원과 포천 노인복지센터에서 90여 가정에 전달할 밑반찬 조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송 회장은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밑반찬 조리에 도움을 주기로 월례회의에서 협의했습니다. 최선을 다해주세요. "라는 당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선단 사랑봉사회 9명의 봉사원은 오전 9시 포천 노인복지센터를 방문 밑반찬 만들 재료 양파, 쪽파, 대파, 파프리카 등을 다듬고 씻어 써느라 장단 맞추는 칼질 소리가 주방을 요란하게 울려댄다. 오늘의 메뉴는 돼지 불고기, 두부 조림, 채소 샐러드, 청포묵 무침 등 네 가지며, 조리된 밑반찬은 90여 가정에 전달한다고 담당자는 말했다.

 

청포묵은 무치지 않고 상추, 오이, 쑥갓을 썰어 일회용 비닐에 담아 간장은 조그만 용기에 준비하고, 채소 샐러드는 파프리카, 양상추, 새우, 아몬드, 치즈, 유자청을 담아 준비한다. 두부는 썰어 양념장으로 간하여 가스 불에서 조려내고, 돼지 불고기는 양파, 대파, 고추장 등을 넣어 버무려 노인복지센터 직원이 큰 솥에 볶아 준비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3명의 봉사원 주부 백 단의 6명이 만나면 무엇인들 못 하겠는가? 눈으로만 봐도 어떤 음식을 만든다는 걸 척하면 척, 지역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선단 사랑봉사회의 첫날은 이렇게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