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우리 문화 체험행사

비단향기 2016. 10. 23. 19:17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우리 문화 체험행사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가산봉사회(회장 김금숙)가 10월 23일 가산 면사무소 광장에서 제6회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우리 문화 체험 행사에 전통 수정과 차를 끓여 대접했다.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 각 유관 기관단체에서 후원해 멀리 고국 땅을 떠나와 외롭게 지내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로 6회째를 맞은 전통문화 및 다문화 음식 체험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김금숙 회장은 "10여 명의 봉사원과 한쪽 부스에 자리를 잡고 하루 전날 전통차 재료를 구매해 달여놓은 차를 준비 행사장을 찾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에게 따뜻한 전통 수정과 차를 대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가산면 사무소 광장 부스에는 우리 전통문화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 놀이, 딱지치기, 빈대떡, 수정과, 인절미, 김치 담그기, 한과 만들기가 이어지고, 세계 음식 체험은 인도의 사모사, 파키스탄 케밥, 태국 카이얏 사이, 방글라데시 골 가빠, 이탈리아 깔 조네 등 맛깔스러운 음식이 면민의 관심을 듬뿍 받았다.

 

오후 1시 전교분 가산면 주민자치 위원장의 개회 축포가 울려 퍼지고, 개회식이 진행되었으며, 3부에는 다문화 축하공연으로 사물놀이, 댄스공연, 태권도 시범, 밸리댄스, 다문화 전통춤 및 밴드공연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갑자기 쌀쌀하고 우중의 날씨에 힘든 떡메 치기, 제기차기는 한국인보다도 더 잘해 즉석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며, 음식 체험으로 세계인의 흐뭇한 미소를 모습을 엿볼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