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의 따뜻한 한가위 사랑 나눔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가산봉사회(회장 김금숙)는 9월 12일 추석을 앞두고 자택에서 20여 명의 봉사원이 송편과 김치를 담가 희망 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30가정에 전달했다.

 

김금숙 회장 자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임원과 봉사원이 나박김치를 담그기 위해 미리 준비한 재료를 다듬어 썰어 고춧가루를 넣고 빨갛게 물들인 후 쪽파와 마늘 등 간을 해 버무려 김치통 용기에 30개를 담았다.

 

가산농협(조합장 윤종윤)에서 백미 40kg을 협찬 방앗간에서 참깨, 팥소, 콩 등을 넣어 송편을 만들어와 도시락에 골고루 듬뿍 풍성하게 담아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라는 스티커를 붙여 준비했다.

 

한편, 윤재철 가산 면장이 홍삼 음료수를 사 들고 달려와 행사를 준비하는 가산봉사회 봉사원을 격려하고 "가산면에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자가 500여 세대인데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부녀회, 적십자에서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희망 풍차 결연세대인 태국에서 시집온 다문화 짐플린시탕은 "맛있는 송편 감사히 잘 먹겠다고 한국어로 답하고 미소를 지었다. 김금숙 회장은 '나박김치와 송편을 건네주며 추석 명절 잘 보내라고 '등을 토닥였다.

 

이날 김금숙 회장이 신입 회원에게 노란 조끼를 입혀주며 9월 23일 포천지구협의회에서 시행하는 봉사원 기본교육을 꼭 받고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고 참석한 봉사원 모두가 환영의 축하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