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한가위 맞이 송편과 밑반찬 나눔

비단향기 2016. 9. 8. 17:14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9월 8일 한가위를 맞아 선단 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밑반찬과 송편, 나박김치, 달걀을 준비 희망 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송이선 회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홀로 외로이 지내는 희망 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가정에 풍요로움을 전달하고자 행사를 하게 됐다고 전하며, 바쁜 틈 짬을 내어 사랑 나눔에 동참한 봉사원에게 격려와 고마움 "을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선단 주민센터 무료급식소는 밑반찬 준비로 송 회장과 임원 1조 담당 봉사원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배추와 무는 씻어 납작하게 썰고 고춧가루를 뿌려 재워 놓고 양파, 당근, 쪽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간해 나박김치를 담가 둥그런 용기에 담았다.

 

우엉은 채를 썰어 간장과 들기름, 물엿을 가미 가스 불에서 은근하게 조려낸다. 비름나물은 정갈하게 다듬어 끓는 물에 데쳐 매실 고추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내고, 추석이라고 서울식당에서 소고기를 협찬해 양파와 갖은 채소를 넣어 준비했다.

 

방앗간에서 준비한 송편은 이쁘게 포장하고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라는 문구를 넣어 붙이고 약과는 두 상자를 협찬받아 10개씩 포장 달걀 한판씩 밑반찬과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당뇨로 시력이 저하되어 잘 보이지 않은 어르신 댁 결연 봉사원이 현관문을 두드리자 더듬더듬 문을 열어주자 지난번에는 일이 있어 방문을 못 했어요. 한가위라 송편을 가지고 왔다고 하자"힘들 텐데 무얼 이렇게 많이 준비했어, 명절 잘 지내겠네 하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장경섭 역대 회장은 홍삼 음료수를 사 들고 방문했으며, 선단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은 커피를 내려 얼음 동동 띄워 급식소에 배달해 주며 밑반찬을 준비하는 선단 사랑봉사회 봉사원을 아낌없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