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무료급식

짜장면 무료급식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7명의 봉사원과 선단 동사무소 무료급식소에서 홀몸 어르신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 

 

선단 사랑봉사회장과 봉사원은 이른 아침부터 급식소로 달려와 기름에 튀기는 군만두는 딱딱해 잘 드시지 않아 지난달부터 찜기에 부드럽게 쪄서 내놓는다. 단무지는 둥글게 썰어 접시에 준비하고, 전날 미리 준비해둔 시원한 콩국에 국수를 삶아 오이는 채를 썰어 달걀을 얹어 얼음을 동동 띄워 짜장면과 함께 차례대로 급식소를 방문하는 홀몸 어르신에게 대접했다.

 

날씨가 더워 어르신은 짜장면보다 콩국수를 더 선호하는 눈치다. 급식소 에어컨이 고장이 난 관계로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어르신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준비 손에 들려 드리자 콩국수와 짜장면 시원하게 잘 먹었다는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급식소 방문이 어려운 15가정은 밥을 지어 단무지와 짜장을 반찬 용기에 담아 선단동 이창영 주민자치위원장과 회원이 직접 배달에 나섰다.

 

한편, 선단 동에서 북경반점을 운영하는 김정훈 사장은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짜장과 면을 만들어 선단 사랑 적십자 봉사회에 매월 협찬하고 있다. 선단동 사무소 무료급식소는 매주 금요일에 적십자 봉사회와 선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부녀회, 생활개선회, 및 봉사단체에서 사랑 나눔을 실시하게 된다.

 

송이선 회장은 "양일간 무더운 날씨에 가스 불 옆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밑반찬과 짜장면 급식에 참여한 봉사원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국제적십자 운동 기본원칙에 따라 자발적 봉사에 함께하는 봉사원의 아름다운 눈빛과 따뜻한 마음을 필자는 매일 매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