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과 선풍기 전달

비단향기 2016. 7. 28. 21:53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과 선풍기 전달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가 7월 28일 선단 동사무소 무료급식소에서 6명의 봉사원과 밑반찬을 조리 희망 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했다. 

 

선단 사랑봉사회 7월 넷째 주 목요일 밑반찬 담당은 3조로 구성된 봉사원이 시행하게 된다. 송 회장과 임원진이 전날 재료를 준비하고, 당일은 4가지 밑반찬 만들기에 바쁘게 움직인다.

 

먼저 우엉은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끓는 물에 데쳐 간장과 물엿을 넣고 조려낸다. 오이지는 둥글게 썰어 씻어 돌을 눌러 물기를 빼 갖은 양념으로 맛깔스럽게 무쳐놓는다. 소시지는 밀가루를 묻혀 달걀을 풀어 이쁘게 프라이팬에 굽는다.

 

돼지고기는 지역의 서울식당에서 선단 사랑봉사회 밑반찬 조리 시 매월 협찬한다. 양파, 대파, 고추장 등 양념을 넣어 주부 요리 35년 경력 이상의 노하우의 맛으로 먹음직스럽게 버무린 불고기는 위생용기에 담아 준비했다. 

 

송 회장은 "연일 불볕더위의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데 가스 불 옆에서 밑반찬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봉사원을 격려하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 말했다. 아울러 조리된 밑반찬은 조별로 나눠 담당 봉사원이 결연세대 가정을 찾아 전달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 희망 나눔봉사센터(센터장 서덕화)에서 보낸 리모컨 선풍기는 5명이 사는 아동 청소년 가정을 방문해 송이선 회장과 송명금 총무가 직접 조립해 시범을 보이자 아이들이 시원하다며 좋아하는 모습에 봉사원도 덩달아 흐뭇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