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봉사활동 전개

지난,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가산봉사회(회장 김금숙)가 15명의 봉사원과 가산면 사무소 광장에서 희망 풍차 결연세대 홀몸 어르신 가정의 이불을 거둬 세탁봉사를 전개했다.

 

가산면 사무소 광장 한쪽에는 북부 희망 나눔봉사센터 이동 세탁 차량이 자리를 잡고 봉사원이 거둬온 겨우내 찌든 이불을 고무통에 세제를 풀어 밟아 깨끗하게 헹궈 섬유 유연제로 마무리한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동 세탁 차량에는 7대의 자동 세탁기가 비치돼 있지만 이른 시간에 많은 세탁을 할 수 있도록 힘들지만, 봉사원의 손으로 헹궈 탈수만 해서 가산면 사무소에서 매달아준 빨랫줄에 널어 햇볕에 말렸다.

 

김금숙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원의 참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이불빨래를 해 줄 수 있어 흐뭇하다고 "격려를 전하며 끝까지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요즘은 홀몸 어르신은 이불을 세탁해 드린다고 해도 내어놓지 않아 어렵다고 귀띔했다.

 

한편, 윤재철 가산 면장은 세탁봉사를 시행하는 현장을 찾아 가산 적십자 봉사원을 격려하며 발 벗고 나서 호스를 잡아 주는 등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