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르신들과 가을 나들이를 다녀 왔다

10월 29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윤옥순 회장과 봉사원들은 관내 제가 어른신들을  모시고 오두산 통일전망대 및 온천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 왔다.

 

포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제가 어른신 40여명을 초대 포천시 모범운전자 회원들의 개인택시 20여대에 포천지구협의회장단, 14명의 봉사원들과 나누어 타고 파주 통일동산 통일전망대를 방문 하였다.

 

전망대 영상실에서는 북한이 제작한 계절춤 등 영상물 시청을 하였고, 3층 전망실에서는 임진강 너머에 있는 북한지역의 주거실태 영농모습 교통수단 군의 경계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 볼수 있었고, 물품이 진열되어있는 북한의 전시실에서 어제와 오늘의 변화된 모습을 볼수 있었다.

 

통일전망대를 관람후 두부전골 정식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후 아쿠아랜드 온천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어르신들의 등도 밀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었다.

 

제가 어르신들의 나들이를 떠나기 앞서 서장원 포천시장이 포천 종합사회복지관을 찿아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잘 다녀오란 인사와 따뜻한 위로 격려를 해 주었다.

 

한 어르신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곳 구경을 잘 하였다면서 마지막 나들이일지도 모른다는 말씀에 왠지 가슴이 뭉쿨한 느낌이 가시지 않았다.

 

가을나들이 행사에 합동으로 참여한 포천시 모범운전자회원,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회장단 봉사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