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활동 전개

비단향기 2018. 3. 28. 18:35

홀몸 어르신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전개하다.

 

지난 328일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14명의 봉사원과 동교동 상계마을 취약계층 80세 박ㅇㅇ 홀몸 어르신가정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시행했다.

 

송이선 회장과 임원진은 며칠 전 어르신 댁을 미리 답사 후 날짜를 정하고 이날 대 청소를 하게 되었으며 악조건 속에 봉사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최선을 다하자고“당부했다.

 

선단 사랑봉사회 봉사원과 선단동 주민센터 복지팀은 마스크, 장갑, 앞치마, 장화 등을 준비 현장에 도착 집안으로 들어가자 역겨운 냄새로 호흡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최악의 현장 이었다.

 

쥐 배설물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널부러진 물건들을 팔을 걷어 부치고 김치냉장고에 있는 음식물과 집안의 생활용품 가재도구를 모두 밖으로 끌어내 재활용품과 구분하여 쓰레기봉투에 담아냈다.

 

이 광경을 지켜본 나이가 지긋한 동네주민들은 어느 누가 이렇게 치워 주겠냐며 봉사원들에게 연신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한편, ㅇㅇ 어르신은 치매로 정신이 온전치 못해 물건에 집착이 강해 사용하지도 못할 물건을 다시 집으로 들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줘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