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설맞이 희망풍차 결연세대의 명절음식 나눔

비단향기 2018. 2. 8. 16:52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및

                                   홀몸어르신 가정의 설맞이 명절음식을 나누다.

 

지난 8일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설날을 앞두고 선단동 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명절음식을 만들어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가정에 나눔을 시행했다.

 

송이선 회장은매년 실시하고 있는 선단 사랑봉사회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및 홀몸어르신 25가정에 설날을 맞아 각종 전과 밑반찬 명절음식을 나누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말했다

 

이날 선단동 무료급식소는 다른 때 보다 봉사원들이 유난히 분주하게 움직인다. 배추를 다듬어 무를 납작하게 썰어 나박김치 등 무생채를 만들고, 소고기는 갖은 채소를 넣어 달콤하게 무쳐놓는다. 가스 불에서는 잡채거리 준비로 프라이팬에 채소를 볶아내기 바쁘다.

 

식탁에서는 전을 부치기 위해 달걀을 풀어놓고 파래는 깨끗하게 씻어 밀가루를 넣어 반죽하고, 동태전은 달걀을 묻혀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쪽파 단무지 햄과 맛살을 나란히 꼬지에 끼워 밀가루를 묻혀 프라이팬에 먹음직스럽게 부쳐 준비했다.

 

명절음식 조리가 끝나고 조별 담당 봉사원은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 협찬 받은 떡국 떡 밑반찬 등을 전달하자“80세 김 어르신은 명절 전이라 바쁠 텐데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걸 준비해와 잘 먹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