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나눔은 사랑이다' 선단 사랑봉사회 단합대회 연수

비단향기 2017. 3. 19. 07:03

'나눔은 사랑이다' 선단 사랑봉사회 단합대회 연수

 

지난 318일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는 25명의 봉사원과 강원도로 2017년 적십자 인도주의 역할과 지역사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단합대회 연수를 다녀왔다.

 

이른 아침 선단 동사무소에는 봉사원을 싣고 갈 버스가 도착해 있었고 임원진은 미리 준비한 반찬이며 돗자리 등 물건 정리로 바삐 움직이고 있다. 김재완 선단 동장 및 단체장들의 무사히 잘 다녀오라는 배웅을 받으며 버스는 미끄러지듯 출발했다.

 

송이선 회장은 나눔은 사랑이다. 오늘 새벽부터 종종거리며 준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 얼굴 뵙게 되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 동에는 우리 봉사 많이 하셨잖아요. 오늘은 나를 위한 봉사현장에 가시는 거예요. 그동안 못 보신 봉사원님들 같이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고 짧은 인사로 격려했다.

 

이어, 선단 사랑봉사회 김순자 초대회장, 장경섭 전 회장, 한은숙 직전 회장, 동사무소 사회복지과 직원을 차례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스는 고속도로를 3시간을 달려 강원도 양양군 바닷가에 위치한 휴휴암 사찰을 들러 가정과 선단 사랑봉사회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담고 주문진 어시장으로 향했다.

송이선 회장과 임원진이 이틀에 걸쳐 여러 가지 푸짐한 반찬을 손수 만들어 준비해 주문진 어시장에서 활어 회를 떠 가까운 주차장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늦은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점심을 마치고 다시 버스는 속초 부근 바다정원이라는 곳에 도착했으나, 관광객이 많아 자리는 잡지 못하고 해변에서 삼삼오오 사진만 담고 커피만 구매해 갈 길을 재촉 미시령을 지나 포천에 도착했다.

 

선단 사랑봉사회는 매년 어르신 효 봄나들이를 앞두고 봉사원 연수를 다녀온 후 합류하는데 지난해는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때를 놓쳐 건너뛰고 올해 행사를 하게 됐다고 송 회장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