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2017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

비단향기 2017. 1. 19. 11:52

2017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회장 방칠성)는 1월 18일 포천 여성회관에서 내빈과 봉사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포천지구협의회 10대 회장 이·취임식에 방칠성 회장이 내빈과 적십자 가족 소개가 있었고, 한은숙 총무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연효숙 적십자 대의원이 국제적십자 운동 기본원칙 낭독, 화현봉사회 임철순 회장이 봉사원 서약을 선서로 다짐했다.  

 

포천지구협의회 방칠성 회장 공로패를 서덕화 센터장이 전수했다. 화현봉사회 송호준, 포천동봉사회 박명자, 솔모루봉사회 김영자 회장, 창수봉사회 김영란 회장이 공로패를 방칠성 회장이 전수했다. 2016년 적십자 인도주의 역할에 모범을 보인 지사 회장 표창 김춘옥, 김어식, 황영혜, 경기도 지사협의회장 표창 윤희수, 이규전, 서명숙, 국회의원 표창 강옥주, 박경자, 장유순, 이인순, 김금숙, 포천시장 표창, 송용훈, 최광자, 허성순, 안순옥, 의회 의장 표창, 한미경, 정선아 양송규, 백남미, 허경순 봉사원이 시상됐으며, 윤옥순 역대 회장은 20년 장기 우수봉사 표창을 받아 큰 박수로 축하했다.  

 

방칠성 회장이 포천지구협의회기를 서덕화 센터장에 전달 김신인 신임 회장이 받아 봉사원의 축하 속에 회기를 좌우로 흔들어 포천지구협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했다.

 

방칠성 회장은, “저는 2년 전 봉사에 충실하여 후회 없는 임기가 되고자 포천지구협의회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때러는 열심히 하고자 하는 제 의욕 때문에 봉사원 여러분을 너무 힘들게 하지 않았나 하는 염려도 했지만 여러 봉사원이 제 기대 이상으로 헌신해주신 덕분에 많은 곳에서 보람 있는 결실도 보았습니다. 

 

적십자는 타 봉사단체와 달리 적십자 고유의 활동 영역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제가 심혈을 기울인 심폐소생술을 각 읍, 면, 동 봉사원 여러분이 거의 모두 습득한 결과, 보도된 것과 같이 몇 분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성과를 거둘 것입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배움의 이유가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하루하루 힘들게 생활하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이 많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이 자리에 계신 봉사원 여러분께서도 구호품을 전달하고 뒤 돌아오면서 마음 아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봉사원 여러분이 계시기에 행복해하십니다. 우리의 작은 봉사가 그분들께는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20여 년의 봉사활동과 2년간의 지구협의회장직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집행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힘이 다할 때까지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고 이임사를 밝혔다.

 

포천지구협의회 제10대에 취임한 김신인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1903년 1월 8일에 대한제국 정부가 제네바 협약에 가입하였고, 1905년 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 규칙 칭령 제47호로 반포하여 창립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우리 적십자사는 그동안 단순한 봉사단체를 넘어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 봉사 단일 보편”의 이념을 기본원칙으로 일류를 위협하고 있는 전쟁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단체로써 그 어떤 봉사보다도 값지고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국민과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아 왔습니다.

 

우리 포천지구협의회도 그동안 시민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고 어려운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수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인정도 받고 칭찬도 많이 받았습니다. 비록 저의 힘이 미약하고 부족한 것 같지만,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우리 봉사원 모두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보호를 해야 하는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도록 솔선하고, 나아가 우리 포천지구협의회가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열심히 활동하고 모범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온 힘을 다해 노력해 아가겠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갈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우리 임원과 봉사원 모두와 협력해서 겸손하며 낮은 자세로 아낌없는 협조를 간곡리 당부드립니다. “고 취임 인사말을 남겼다.

 

아울러, 포천시 오각균 총무국장, 정종근 의회 의장, 북부희망 나눔 봉사센터 서덕화 센터장은 방칠성 이임 회장의 노고와 김신임 회장의 취임 축사로 축하했다. 한편, 연천지구협의회 최용만 회장과 임원이 참석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어 봉사원 노래제창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2017년도 회장이· 취임식은 막을 내렸다.

 

회장 이. 취임식에 앞서 오후 2시 한은숙 총무부장의 성원보고 후 전차 회의록 안건 수정 내용을 발표했으며, 포천지구협의회 2016년도 주요 사업보고와 지구협의회 결산을 봉사원의 만장일치 승인을 거쳐 김광분 감사의 보고가 있었다.

 

방칠성 회장의 2016년도 사업보고 및 지구협의회 결산 및 보고를 참석 봉사원의 동의 제청으로 승인을 선포했다. 김신인 신임 회장은 2017년도 지구협의회 단위봉사회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통과되어 1부 정기총회를 마쳤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덕화 북부희망 나눔 봉사센터장은 “어려운 분들 돕는거  넓고 좋은 마음으로 지구협의회 힘을 실어주고 단위봉사회 잘 이끌어 주고 봉사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경기도 지사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던 연효숙 적십자 대의원, 윤옥순, 이희승, 장경섭 역대 회장은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봉사원을 격려했다.

 

포천 소흠읍 송우리 관음사 도화 주지 스님이 김신인 회장 취임 기념으로 10kg 백미 100포를 기부 14개 봉사회에 전달 설날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봉사원이 방문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