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2017년 선단 사랑봉사회 첫 밑반찬 조리 나눔

비단향기 2017. 1. 13. 07:10

2017년 선단 사랑봉사회 첫 밑반찬 조리 나눔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는 1월 12일 선단 주민센터 무료급식소에서 12명의 봉사원과 2017년 첫 밑반찬을 조리 희망 풍차 결연세대와 홀몸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특별식으로 유인희 부회장이 협찬한 동부 콩을 삶아 죽을 끓이고, 식욕을 돋우는 봄동 것 절이, 멸치와 꽈리 고추는 살짝 볶아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준비, 서울식당에서 후원한 돼지고기는 메추리알을 넣어 장조림을 만들고, 목이버섯을 불려 들기름에 볶아 5가지로 푸짐하다.

 

새해를 맞아 이날은 다른 때에 비해 많은 봉사원이 참석해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첫 만남의 급식소는 화기애애한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선단 주민센터 동 직원은 따뜻한 커피를 내려 내오고 김재완 동장은 밑반찬을 만드는 급식소를 찾아 격려에 나섰다.

 

송이선 회장은 “새해 첫 밑반찬이니만큼 맛있게 정성과 최선을 다하자고 전하며 올해도 열심히 합시다. “고했다. 한편 송 회장과 송명금 총무는 주위에서 밑반찬을 보내달라는 추천을 받고 실태 조사를 하기 위해 달려가 상담 후 한 가정 더 준비해 이날부터 방문하기로 정했다.

 

밑반찬 조리가 끝나자 4개 조로 이뤄진 봉사원은 결연가정을 찾아 배달에 나섰고, “김 어르신은 미리 전화를 걸어 방문하겠다고 하자 현관문을 열고 웃음 가득 머금고 일행을 맞이 밑반찬을 건네자 감사히 잘 먹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