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다문화 가족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결연

비단향기 2010. 7. 14. 22:48

7월 14일 (수) 포천지구협의회 (회장 윤옥순)는 포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14명의 다문화 가족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결연식 및 아프리카 문회원 견학 나들이를 다녀왔다.

 

포천시 거주, 결혼이민자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머나먼 고국을 떠나 문화와 생활 방식이 다른곳에 대한 마음의 부담감과 그리움으로 우울증이 걸리는 등 생활에 적응을 못 하는 다문화 가족들과 결연식을 맺어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 및 문화 교류를 위한 행사를 하게 되었다.

 

다문화가족 및 봉사원 28명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결연식을 맺고 소흘읍 무림리에 위치한 아프리카 문화원으로 이동 아프리카인들의 삶을 그린 공연을 박수를치며 함께 춤을 추고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을 하였다.

 

맛있는 돈까스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프리카인들의 미술품과 조각상을 둘러보고 다문화 가족들이 데리고 온 아기들을 친정어머니들이 업어주고 화기 애애한 이야기도 나누며 웃는 모습을 사진으로도 담으며,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준비한 선물도 하나씩 나누어 주고 집까지 귀가 시키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