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겨울여행

비단향기 2009. 11. 30. 00:23

11월 29일 (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윤옥순 회장)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겨울여행"을 철원 평화전망대 및 제2땅굴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윤옥순회장은 북한이탈주민 25명 15명의 각 회장단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한탕강 중류 철원팔경의 하나인 의적 임꺽정의 전설이 서려있는 고석정의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다.

 

고석정에서 점심 오찬을 마치고 송윤미 안내원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북한이 남침용으로 판 제2 땅굴을 견학하고 서울에서 원산으로 달리던 경원선의 철마가 잠시 쉬어가는 "철마는 달리고싶다" 라고 쓰여 있는 월정리역을 바라보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이 철마가 북한땅을 지나 중국을거쳐 유럽으로 뻗어나가기를 기원 하였다.

 

중부전선 최북단 북한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철원 평화전망대에서 가까이에서 북한땅을 바라보는 북한이탈주민들은 그곳에 두고온 부모형제들을 생각하며 한곳에 모여 살아갈수있는 그날을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 하였을것이다.

 

아울러,포천 서장원시장이 안보견학에 참석한 그 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보안담당,이탈주민담당 시청직원과 각봉사회 회장단 들에게 사랑의 박수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