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구협의회 행사

수재민에 긴급구호세트 전달

비단향기 2022. 7. 1. 20:35

수재민에 긴급구호세트 전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회장 한은숙)는 지난 7월 1일, 내촌면 소재 수재민 두 가정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위로를 전했다.

 

포천지구협의회 한은숙 회장을 비롯한 김영자 부회장, 내촌봉사회 임종연 회장과 내촌면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수재민 가정을 방문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홀로지내는 김 모, 수혜자 어르신과 두 부부가 거주하는 옆방 김 씨 가정은 폭우로 근처에 조그만 도랑물이 넘쳐 집안으로 쓸고 들어와 가재도구 등을 모두흙탕물에 잠겨 못쓰게 돼 내다 버려야하는 상황이었다.

 

포천지구협의회에서 라면과 긴급구호물품을 들고 방문한 일행은 그냥 나올 수가 없어 물먹은 가재도구는 밖으로 꺼내고, 겨우 거실 흙탕물만 닦아내고 위로의 마음만 전하고 돌아서야했다.

 

내촌봉사회 임종연 회장은 내촌면 지역 여러 단체에 의논하여 수재민 가구에 벽지와 장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