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소외계층세대에 밑반찬 나눔

비단향기 2020. 10. 22. 18:34

 

소외계층세대에 밑반찬 나눔

 

지난 10월 22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선단사랑봉사회(회장 니삼옥)는 선단동행정복지센터 급식소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세대에 나눔을 전개했다.

 

선단동행정복지센터 무료급식소는 이른 아침부터 봉사원들이 밑반찬 만들 재료를 다듬고 씻어 칼질하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코다리는 손질하여 무, 양파로 맛깔스럽게 양념하여 조려낸다.

 

건강에 좋은 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을 뿌려 잠시 재워두어 들기름을 넣어 볶는다. 무는 채 썰어 생채로 만들고, 서울식당에서 후원하는 돼지고기는 제육볶음으로 양념하여 네 가지로 넉넉하게 준비했다.

 

완성된 밑반찬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담담 봉사원들이 방문 안부와 함께 전달하게 된다. 선단동 78세 김 어르신은“맛있는 반찬을 골고루 해 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나삼옥 회장은“가을걷이로 바쁜 시간을 접어두고 밑반찬 봉사에 함께해 주어 너무나 고맙다. 환절기 건강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