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단 사랑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꾸러미 및 밑반찬 나눔’

선단 사랑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꾸러미 및 밑반찬 나눔’

 

지난 12월 12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나삼옥)는 밑반찬 및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꾸러미 선물 나눔을 전개했다.

선단동행정복지센터 급식소에는 밑반찬을 만들기 위해 봉사원들의 손놀림이 바삐 움직이는 아침이다. 고사리는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으로 볶음을 하고, 파래는 상큼하게 채썰은 무를 넣어 무쳐 준비한다.

 

지난 가을 밀가루를 묻혀 말린 고추는 기름에 튀겨 튀각으로 준비하고, 포천 한돈협회에서 협찬한 돼지갈비는 양념장을 만들어 재어 반찬용기에 담아 포장했다.

 

한편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꾸러미는 오리털점퍼와 모자, 속내의, 양말, 백미10kg 선단동통장협의회에서 지원한 라면 등을 선단동지역 홀몸어르신, 소외계층, 희망풍차 결연세대 가정에 전달됐다.

 

선단동 81세 고 어르신은“늘 선생님들한테 신세만 져서 미안해서 어떻게 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행한 봉사원은“미안해하시지 마시고 건강하시기만 하세요.”라고 손을 꼭 잡았다.

 

나삼옥 회장은“밑반찬과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꾸러미 준비에 선단 사랑봉사회 임원님들과 봉사원님들의 협력으로 진행할 수 있어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밑반찬 행사 후 선단 사랑봉사회 봉사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적십

자 인도주의 사랑과 봉사에 적극참여 선단동 지역의 100% 목표달성을 기원하며 2020년 적십자회비 모금을 위한 지로용지 봉투작업을 시행했다.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사업, 저소득층 구호 및 사회봉사활동, 의료봉사, 응급구호, 이산가족재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9. 12. 1. ~ 2020. 1. 31. 집중 모금기간으로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