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과 함께하는 천연염색 및 천연비누 만들기

10월 12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윤옥순 회장과 새터민, 봉사원이 함께 하는 천연염색 및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오전 10시 포천시 소흘읍 사무소 마당에서 제9회 경기도 봉사원대회 장기자랑 밸리댄스 공연으로 대상을 받은 상금으로 새터민과 봉사원 100여명이 함께 하는 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것이다.

 

경기지사 북부봉사관 김정영 관장, 김경애, 경기지사 장진영 홍보팀, 경기지사협의회 연효숙 부회장, 의정부지구협의회 엄중섭 회장, 연제남 소흘읍장 김남현 부읍장, 포천경찰서, 김영자의원, 김종천의원, 최영주, 및 내빈이 함께 자리해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오늘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은 작년에 이어 반응이 좋아 이번에 다시 실시 하게 되었다. 먼저 천연재료 인삼, 구절초, 소목, 치자, 쪽, 코치닐 등으로 아토피, 여드름 피부에 좋은 천연비누를 만들어 비누 틀에 부어 굳혔다.

 

다음은 천연염색체험에 들어가기전 정옥희 선생의 강의를 듣고 치자, 소목, 연지충, 구절초, 오리목, 밤송이, 쪽, 치자+소목, 치자+쪽 등 10여가지 천연재료를 끓인물에 명주 머플러를 천천히 담구어 조물조물 여러번 반복하여 노랑,빨강, 주황, 초록, 진청색, 베이지 등 으로 형형 색색의 예쁜 아름다운 머플러가 탄생 되었다.

 

점심식사는 비용을 절약할 목적으로 각 봉사회에서 준비하여 펼쳐 놓아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게 되어 새터민들과 오손도손 정다운 얘기꽃을 피우면서 잔디밭 마당 에서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식사후 빨랫줄에 널어 바람에 말려서 새터민들과 봉사원들에게 비누와 머플러 한장씩 나누어 주고 행사를 마무리 하게되었다.체험에 참여한 모든 새터민 , 봉사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