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협의회 행사

2022년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

비단향기 2022. 3. 27. 13:29

2022년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

We are Unstoppable!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2022년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회장 임영규) 총회가 지난 3월 23일~24일, 양일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개최됐다.

 

개회식에 앞서 ‘라마다볼룸’의 천정을 흔드는 듯 우람찬 팡파르가 울리고 대한적십자봉사회 전국협의회기 입장을 필두로 경기도협의회기는 허경애 부회장의 기수에 이어 노용국 회장은 여덟 번째 입장했다.

 

전국협의회 김경숙 부회장의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에 이어 14년 만에 주최/주관하는 제주도협의회 오명숙 부회장과 제주시지구협의회 오태종 부회장의 ‘봉사원 서약’이 우렁찼다.

 

전국협의회 임영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아름다운 제주섬에서 3년 만에 개최하는 반가움과 기쁨이 교차한다. 재난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봉사원 여러분이 어둡고 그늘진 곳의 등불이 된 인도주의 정신으로 적십자의 가치를 높여주어 감사하다. 이는 전국 곳곳에서 헌신으로 노력한 덕분이다. 더 큰 사랑으로, 더 큰 힘이 되어준 제주도협의회 김태철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홍식 회장과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표창 자와 참석한 모든 봉사원의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제주도협의회 김태철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행사가 있기까지 코로나의 엄중함에 봉사원의 안전과 고민도 많았는데 제주지사 오홍식 회장과 임직원의 도움과 협의회 임원과 봉사원의 소중한 사랑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 성공적인 개최에 더욱 기쁘고 소중함이 느껴진다. 이 행사 진행에 아쉬움이 있다면 친교시간, 숙소 배정 등에 코로나 확산제제의 어려움이 많다.”며 1박 2일 짧은 시간이지만 아름다운 섬, 유네스코3관왕인 평화의 섬 제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기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봄의 시작되는 제주도에서 지난 한해 훌륭히 이끌어온 임영규 회장과 임원, 제주도협의회 김태철 회장의 열정에 감사하다.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은 코로나와 대처해온 재난관리 역량강화와 취약계층 관리에 플랫폼 역할로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저 출산 고령화 심화와 헌혈문화 확산에 ‘과학적ㆍ포괄적ㆍ역동적’ 노고에 감사한다.”며 영상인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제주도지자 오홍식 회장은 격려사에서 “청명한 날씨에 에메랄드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은 평소 봉사원의 선한 활동의 대가다. 어려운 이웃에게 자원봉사 하는 진리에는 묵묵히 대가없는 봉사, 우리의 활동에 성금을 전하는 국민에게 감사다. 종합평가 1위, 도민의 화합단결 속에 쉼 없이 활동하는 청정제주에서 총회를 유치하게 돼 감사하다. 전국도처에서 제주에 오신 봉사원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제주도지사 구만섭 권한대행은 “희망의 등불 이웃사랑 실천과 위기의 순간마다 아픔을 나누고 강원도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함께한 사회 안전에 앞장서는 적십자 봉사원이 자랑스럽다. 공동체 원동력으로 일어나는데 제주도 따뜻한 사랑과 역량강화확대에 다양하고 긴밀한 협조를 다지는데 힘이 되겠다.”며 “이웃사랑 물결로 전국 곳곳에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날, 본 회의에서 김문식 사무총장의 ‘2021년도 사업보고’를 전달했다.

김영순ㆍ김정희 감사는 공정하고 타당성 있게 집행한 ‘감사보고’를 공표했다.

아울러, 강형숙 재무국장은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조목하게 보고했다.

임영규 회장은 ‘차기 총회 개최지 선정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마치고 전남광주협의회로 선포했다.

허 온 부회장으로부터 ‘2022년도 구호와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결의문 채택’을 다루고 임영규 회장은 ‘동의ㆍ제청ㆍ통과’에 이르는 의결이 진행됐다.

 

차기 총회 개최지 선정 수락에 나선 전남광주협의회 최상철 회장은 “존경하는 임영규 회장과 윤금영ㆍ유동대 역대회장, 강민정 직전회장에게 감사하다. 이미 한 번 전남 완도에서 총회 개최 준비를 마쳤는데 코로나가 가장 활성화 확산으로 무산됐다. 그래도 우리는 이를 경험과 계기로 ‘차기총회개최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면서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자원봉사와 인도주의 그 자체를 보여주는 여수에서 마스크 없이 뵙기를 선포한다.”고 인사했다.

 

본사 정민희 국내사업본부 본부장는 “이 행사가 개최되기까지 코로나 확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여러분이 꼭 성사되기를 염원하던 의지와 본사 임직원과 수차례 논의 결과 봉사원의 사기증진을 위하고 아울러 봉사원의 입장에서 심사숙고해 개최한 1박 2일의 총회가 잘 마무리 돼 감사하다.”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인사를 끝으로 임영규 회장의 폐회 의사봉 3번 울림은 당당했다.

 

경기도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수원세류1동봉사회 홍순도’ / ‘봉사회 전국협의회 회장 표창 김포참사랑봉사회 김천수’ / ‘우수지구협의회 회장 하남지구협의회’가 영예의 수상을 안았다.

 

경기도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