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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밑반찬 나눔

비단향기 2016. 5. 26. 16:14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선단 사랑봉사회(회장 송이선)가 5월 26일 10여 명의 봉사원과 선단동 무료 급식소에서 밑반찬을 조리 희망 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했다.

 

이날은 1조 봉사원이 담당 다른 때와 달리 1시간 일찍 서둘러 오전 8시에 시작했다. 선단 사랑봉사회 유인희 부회장이 직접 농사지은 메주콩과 땅콩을 담가 살짝 끓여 방앗간에서 갈아 걸러 불린 쌀을 넣어 어르신이 좋아하는 특별한 콩죽을 만들었다.

 

배추는 다듬어 소금에 절여놓고 호박은 어슷하게 썰어 새우젓에 버무려 프라이팬에 파랗게 볶았다. 오이와 도라지는 새콤달콤하게 갖은 양념을 넣어 무쳐내고, 원푸드에서 협찬한 닭고기는 감자, 양파 등을 넣어 먹음직스럽게 준비 절인 배추는 씻어 겉절이로 푸짐하게 담가 용기에 담았다.

 

12시 정오가 되자 각 조의 조장과 봉사원은 준비한 밑반찬과 5월 구호미를 가지고 결연한 홀몸 세대, 거동이 불편한 세대 등 가정을 방문 '맛있게 잘 먹겠다는 어르신의 미소에 안부를 전하며 '다음 달을 약속하고 발길을 돌렸다. 한편, 송 회장은 반찬 봉사를 함께한 회원에게 어떤 행사이든 잘 따라주어 고맙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