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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산가족의 특별 위로금 전달

비단향기 2016. 5. 11. 23:06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군내봉사회(송용훈)가 5월 11일 군내면 사무소 면장실에서 고령 이산가족 어르신에게 대한적십자사에서 전해온 홍삼 정관장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날, 포천지구협의회 김신인 부회장이 이산가족 88세의 엄ㅇㅇ 어르신을 군내면 사무소에 모셔 유충현 군내 면장, 한은숙 총무부장, 북부 희망 나눔봉사센터 박근수 사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가 전해온 서신, 홍삼 정관장과 특별 위로금을 전했다.

 

엄 어르신은 "두 살 적은 남편과 22세에 혼인했으나 6.25 전쟁이 발발 아들은 전쟁터에서 죽고 남편이 북으로 끌려가고 시 어르신을 혼자의 몸으로 모셨으며 독실한 신앙생활로 양아들을 얻어 지금까지 극진히 대하는 아들 내외와 손자에 고맙고, 오래 살아 자식이 고생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적십자사의 방문에 부끄러움과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