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행복을 빌면서../ 들꽃사랑 우리의 만남은 처음부터 가까이 다가와 쉽게 가슴을 열고 반겼지만 서로가 약속이나 한 것처럼 마음 들킬까 봐 꼭꼭 숨기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신은 조심스레 내게 말을 했지요! 내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야속하고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팠습니다 내 사랑이라고 우기면서 당신을 잡고 싶었지만 미리부터 먼 훗날을 걱정하는 당신이 미웠고 보내기 싫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알기에 속마음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많이 사랑하지만 어차피 맺어서는 안 될 인연이기에 아파도 당신 손 놓아드릴게요 살아가면서 너무 외로워 마시고 부디 건강과 행복을 빌며 보내지 못할 이 글을 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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