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밤

비단향기 2009. 12. 7. 00:12

12월5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윤옥순 회장)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소흘읍 송우리에 위치한 송우 웨딩홀에서 개최 하였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 주최, 포천지구협의회 및 의정부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여 포천, 의정부에 거주하는 110여명의 북한이탈주민 및 50여명의 봉사원과 내빈을 모시고 2009년도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1부, 포천지구협의회 이미경 총무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 경기지사협의회 연효숙 부회장이 국제적십자운동기본원칙을 낭독 하였으며,윤옥순 , 이연희 지구협의회회장 인사말,유금순 북부봉사관장, 이중효 의회의장의 격려사와 축사가 있었다.

 

의정부지구협의회 이연희 회장이 북한이탈주민에게 선물증정이 있었으며,북한이탈주민이 봉사원에게 봉사원이 북한 이탈주민에게 각 각 편지를 읽는 순간 만큼은 장내가 숙연해 지기도 하였다.

 

1부 순서를 마치고 2부에서는 의정부지구협의회 이만현 총무부장의 사회로 기념사진을 담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나누었으며, 친교의 시간엔 노래자랑 및 댄스로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고, 포천, 의정부지구협의회 각 단위봉사회에서 준비한 각 선물셋트를 경품 추첨으로 골고루 상품이 전달되어 봉사원과 북한 이탈주민들이 함께 단합된 모습에서 훈훈한 정을 느낄수가 있었다.

 

목숨걸고 사선을 넘어온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나라에서 아늑하고 포근한 고향같은 곳에서 행복한 삶이 되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이날, 송년의밤 행사를 준비한 북부봉사관, 포천, 의정부지구협의회 임원진들에게 아낌없는 뜨거운 박수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