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행사

독거어르신 행복 나들이

비단향기 2009. 6. 17. 23:36

6월 17일 포천지구 선단사랑봉사회 (김순자 회장) 는 어버이 결연세대 및 독거어르신을 모시고 충남 태안군 신진도 및 만리포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선단사랑봉사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24분의 결연세대 및 독거어르신을 모시고 서해안 태안군에 위치한 만리포 해수욕장의 깨끗한 백사장의 모래를 밟고 바다를 바라보며 봉사원들과 행복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김순자 회장 및 봉사원들은 각종 음식을 손수 밤새 준비하여 차에 싣고 기흥휴게소 공원에서 준비해 간 음식으로 아침을 가볍게 드시고 점심은 신진도에서 싱싱한 회를 준비해 정성껏 대접 해 드렸으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흐믓함을 감추지 못 하였다.

 

만리포 해수욕장과 신진도 관광을 마치고 돌아 오는길에 마늘 소금 양파를 구입 하기도 하였으며, 차 내에서 흥겨운 노래와 박수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우거지 해장국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양말을 1상자씩 준비해 나누어 드리고 나들이 일정을 마쳤다.

 

포천시 서장원 시장이 일찍 방문 어르신들의 행복한 나들이 여행을 따뜻하게 격려해 주었으며, 포천지구협의회 김정심 부회장이 함께 동행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내년을 다시 기약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 정신을 구현한 선단사랑봉사회 봉사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