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포천시 자원봉사자 및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윤옥순회장)은 각 단위봉사회 봉사원들과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마을 바닷가에서 유조선에서 유출된 기름을 제거 하는 봉사를 실시 하였다.
이른 새벽 6시 포천시 자원봉사자 및 적십자 봉사원들은 3대의 버스에 몸을 싣고 5시간을 달려와 태안군 이원면 내리 바닷가에 기름띠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봉사원들은 바위 틈세에 끼어 있는 조청같은 원유 기름을 닦아 내느라 두통 헛구역질을 호소 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닦아내려고 나뭇가지로 긁어 내어 닦고 또 닦았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은 10일 동안 매일 기름띠 작업을 하고 봉사원들이 도와 주어 처음보다 많이 나아 졌다고 고맙고 감사하다고 하였다.
